역사상 최대의 AI 거품 경고와 미국 주식 매도 제언 (제레미 그랜섬)

역사상 최대의 AI 거품 경고와 미국 주식 매도 제언 (제레미 그랜섬)




닷컴 버블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베테랑 투자자 제레미 그랜섬(Jeremy Grantham)이 현재의 인공지능(AI) 열풍을 미국 시장 역사상 가장 큰 자산 거품으로 규정했다. 그랜덤은 자산운용사 GMO의 공동 창립자로, 60년 이상의 투자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을 보유하지 말라는 파격적인 권고를 제시하며, 향후 미국 증시가 최고점 대비 약 70%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랜섬은 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지난 60년 동안 본 적이 없는 수준으로 과열되었다고 진단했다. 현재 미국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5배에서 40배 사이로 추정되며, 이는 2000년 닷컴 버블 정점 직전의 수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과거 역사적 사례를 살펴보면 닷컴 버블 붕괴 당시 나스닥 지수는 82% 폭락했고, 1929년 대공황 직전의 자산 붕괴는 약 80%, 1970년대 초반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 종목들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했을 때 약 65%의 가치를 상실했다. 그랜섬은 역대 가장 큰 거품으로 1989년 일본 시장을 꼽았는데, 당시 일본 증시는 PER 65배에 달했으며 거품이 꺼진 후 회복하는 데 35년이 걸렸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실물 경제 및 가계에 미칠 파장

미국 증시의 급격한 조정은 월가에만 국한되지 않고 실물 경제와 일반 가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주 중심의 자산 가격이 폭락하면 거품을 주도했던 기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과 해고를 단행하게 된다. 또한 주식 자산 가치 상승으로 소비를 늘렸던 가계들이 자산 감소에 따라 지출을 줄이는 '역(逆)자산 효과'가 발생하면서 광범위한 경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주택 시장 역시 경계 대상이다. 영국의 경우 1994년 가구 소득의 3.4배 수준이던 주택 가격이 현재 일부 지역에서 10배를 넘어섰으며, 역사적 기준에 부합하려면 약 30%의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산 시장 전반의 과열이 동시다발적으로 해소되는 과정에서 실물 경제 전반이 장기적인 침체기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자산 배분 다변화와 탈미국 투자 전략

미국 주식 시장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전략은 자산의 지리적 다변화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인덱스 펀드나 신흥국(Emerging Markets) 펀드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유럽, 일본, 캐나다, 호주 등이 포함된 미국 제외 글로벌 증시는 이미 지난해 초부터 미국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지역으로 자금을 이동시켜 변동성을 방어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주식 외 자산으로는 채권과 현금성 자산, 그리고 금과 은 같은 실물 자산이 꼽힌다. 현재 미국 국채 금리가 4.5%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약 4.46%, 유사한 만기의 애플 회사채 금리는 4.7% 수준에 달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범죄 자금 이동 외에 아무런 유용성이 없는 불필요한 존재라며 장기적으로 가치가 전무해질 것이라는 비관적 시각을 유지했다.


국내 서학개미에 대한 시사점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 상품

미국 기술주와 AI 반도체 섹터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국내 투자자(서학개미)들은 이러한 거품 경고를 자산 재배분의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 미국 증시의 독주가 끝나고 자산 가격 조정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위험자산 편중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상품으로 분산해야 한다.


자산군 대표적인 투자 상품 및 대안 주요 특징 및 기대 역할
신흥국 및 미국 제외 주식 iShares Core MSCI Emerging Markets ETF (IEMG)
Vanguard FTSE All-World ex-US ETF (VEU)
미국 증시 고평가 부담 우회, 유럽·일본·신흥국 분산 투자
안정성 채권 자산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SHY)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IEF)
4.4~4.5% 수준의 안정적 국채 금리 확보 및 자산 방어
인플레이션 헤지 및 실물 SPDR Gold Shares (GLD)
iShares Silver Trust (SLV)
화폐 가치 하락 및 금융 시장 불안 시 안전자산 역할 수행
국내 연금 계좌 활용 인도·일본 등 신흥국 및 선진국 자산 배분 펀드
미국 단기 채권형 및 금 현물 ETF
연금저축 및 IRP 계좌를 통한 과세이연 및 리스크 분산 효과


금융 자문 업계는 고객 이탈을 우려해 자산 붕괴 전까지 위험 경고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투자자 스스로 시장의 고평가 신호를 감지하고 자산을 방어하는 주도적인 태도가 요구된다. 극단적인 폭락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밸류에이션 정상화 과정에서 미국 주식이 장기 횡보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채권형 자산과 실물 자산, 신흥 시장으로의 균형 잡힌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 본 내용은 글로벌 투자 전문가의 분석을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투자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므로 실제 투자 시에는 시장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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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Don't Own US Stocks': Jeremy Grantham Warns AI Boom Could End in a 70% Drop <I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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