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주식과 욜로(YOLO) 베팅의 부활, 증시 랠리를 이끌다

밈 주식과 욜로(YOLO) 베팅의 부활, 증시 랠리를 이끌다 <WSJ>





📌 한줄요약

최근 미 증시는 밈 주식수익성 없는 기업들의 주식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 투기적 시장 상황을 연상시킬 정도다. <월스트리트저널>(WSJ) 7월 5일자 기사.


📖 왜 중요한가! (의미와 맥락)

현재 시장에서는 소위 '매그니피센트 7'(M7)과 같은 대형 기술주 중심의 랠리에서 벗어나,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투기적인 성향을 되찾았음을 시사하며, 제로 금리와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시장이 과열되었던 밈 주식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현상은 규율 있는 현금 흐름 분석 대신 다른 동기에 의해 주가 변동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향후 시장의 불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 핵심 포인트 (Key takeaways)

1️⃣ 수익성 없는 기업 주식의 강세: 4월 초 시장 바닥 이후 러셀 3000 지수 내 14개 기업 중 10개 기업이 3배 이상 상승했는데, 이 중 대부분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이었다. 6월 말까지 러셀 3000 지수 내 858개 무수익 기업의 주가는 평균 36% 상승하여 수익을 내는 기업들의 성과를 앞질렀다.

2️⃣ 투기 심리 부활: 에이비스 버짓 그룹(Avis Budget Group; 미국 렌터카 업체 지주회사), 카바나(Carvana; 중고차 플랫폼), 에바 테크놀로지스(Aeva Technologies;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감지 및 인식 솔루션을 개발 업체)와 같은 주식들의 급등은 투자자들이 투기에 대한 욕구를 다시 얻었음을 나타낸다. Interactive Brokers의 수석 전략가 스티브 소스닉(Steve Sosnick)은 "아직 전면적인 '쓰레기 주식으로의 도피'는 아니지만, 이들 주식 활동의 동기가 현금 흐름에 대한 규율 있는 고려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3️⃣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 베팅 증가: 골드만삭스의 개인 투자자 선호 주식 지수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Interactive Brokers의 최다 거래 주식 목록에도 Cyngn과 같이 변동성이 크고 매출이 거의 없는 투기성 주식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Avis는 4월 8일 이후 188% 상승, Carvana는 98% 상승, Aeva는 457% 상승을 기록했다.

4️⃣ 시장 랠리의 광범위화 및 우려: 최근의 투기적 랠리는 올해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빅 테크 주식들을 넘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찰스 슈왑의 수석 투자 전략가 케빈 고든(Kevin Gordon)은 "저품질의 투기적 시장 부분이 장기간 선도할 경우 우려스러울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과거 투기적 과열이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5️⃣ 거시 경제 요인의 영향: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에 대해 예상보다 온건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전반적인 강세 심리를 이끌었다. 또한, 견고한 경제 데이터(예: 6월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고용 증가와 실업률 하락)는 투자자들이 하반기 '골디락스 시나리오'(강한 성장, 낮은 인플레이션, 금리 인하)에 베팅하게 만들었다.

6️⃣ YOLO(You Only Live Once) 투자의 귀환과 경고: 몇 달 전 가장 비관적이었던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YOLO' 투자로 전환되었다. Invesco의 ProShares UltraPro QQQ와 같은 레버리지 ETF에 자금이 몰리면서 4월 초 사상 최고 유입액을 기록했으며, 4월 8일 이후 100%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ClearBridge Investments의 수석 투자 전략 분석가 조쉬 잼너(Josh Jamner)는 투기적 투자가 단기적으로는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대부분의 주식 수익이 결국 기업 실적으로 귀결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정리하면

최근 미국 주식 시장은 수익성 없는 기업들과 과거 밈 주식으로 분류되었던 종목들의 주가 급등을 경험하며 새로운 랠리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21년 투기적 과열을 연상시키는 양상으로, 4월 초 시장 저점 이후 해당 주식들이 크게 상승하며 전체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Avis Budget Group, Carvana, Aeva Technologies 등 특정 종목들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 심리가 강화되었음을 나타낸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소매 거래자 선호 주식 지수와 Interactive Brokers의 고객 최다 거래 주식 목록에서도 이러한 투기적 경향이 확인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투기적 랠리가 단기적으로는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업 실적이 주가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견조한 고용 지표 등 거시 경제 요인도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


💰 투자 조언

  • 투기성 주식에 대한 신중한 접근: 수익성 없는 기업이나 밈 주식은 높은 변동성을 가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급등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가치 투자의 관점에서는 기업의 실적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 분산 투자 원칙 유지: 특정 섹터나 테마에 편중된 투기적 투자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자산 배분분산 투자 원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시장 상황 주시: 현재 시장은 투기적 심리가 강하지만, 거시 경제 지표와 정책 변화가 언제든지 시장 방향을 바꿀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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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특정 금융 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이 블로그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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