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산 수익률이 비슷할 때의 투자법 - 미국 외 시장을 주목하라

모든 자산 수익률이 비슷할 때의 투자법 - 미국 외 시장을 주목하라 <WSJ>



📌 한줄요약

미국 주요 자산의 수익률 격차가 40년 만에 가장 작아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주식과 채권 간의 안전 마진이 거의 없는 딜레마에 직면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외 시장, 특히 유럽과 일본 투자에 주목하며 새로운 '대수렴' 현상에 베팅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 왜 중요한가! (의미와 맥락)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국채, 주식, 현금, 회사채 등 주요 자산들의 수익률이 거의 비슷해지는 '수익률 수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연준의 대응으로 현금 및 국채 수익률이 오르고, 기업들의 높은 이익 마진과 성장 기대감으로 S&P 500의 가치가 높아져 주식의 이익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렴은 투자자들에게 두 가지 주요 질문을 던졌다. 첫째, 주식의 높은 밸류에이션(주가수익률 21배, 이익률 4.7%)이 정당한가? 둘째, 국채가 과거보다 더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주식의 안전 마진이 실제로는 더 큰가?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 간의 선택에서 과거와 다른 접근 방식을 요구하며,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하게 만든다. 특히 연방 적자 문제로 인해 미국 국채의 안전성이 의심받는 상황은 투자 결정에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 핵심 포인트 (Key takeaways)

1️⃣ 미국 자산 수익률의 수렴 현상: 미국 주요 자산(3개월, 10년, 30년 국채, ICE BofA 미국 회사채 지수, S&P 500 이익률) 간의 최고-최저 수익률 격차가 40년 만에 가장 작아졌다. 이는 인플레이션 대응으로 인한 현금 및 국채 수익률 상승과 기업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로 인한 주식 밸류에이션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2️⃣ 투자 딜레마 및 위험 자산 매력도 하락: 수익률 수렴 현상으로 인해 장기 국채나 회사채에 자금을 묶어두는 것에 대한 보상이 적어졌고, 주식 역시 국채 대비 추가 이익률이 낮아지면서 안전 마진이 거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투자자들은 주식의 높은 밸류에이션(향후 12개월 예상 이익의 21배)이 정당한지, 혹은 국채의 위험이 증가하여 주식의 안전 마진이 실제로는 더 큰지에 대한 판단을 요구받고 있다.

3️⃣ 'Abusa' 트레이드: 미국 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다: 수익률 수렴 문제와 미국 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피하기 위해 일부 투자자들은 'Abusa(Anywhere But U.S.A.)' 트레이드를 통해 미국 외 시장, 특히 수익률이 아직 수렴하지 않은 유럽과 일본 주식에 주목하고 있다.

4️⃣ 글로벌 경제의 '대수렴' 기대: 픽테 자산운용의 수석 전략가 루카 파올리니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간의 성장에 '대수렴'이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럽과 일본의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고, 미국의 성장세 둔화 및 중국의 자연스러운 성장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의 투자 기회가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5️⃣ 유럽과 일본 시장의 매력 증가: 일본은 기업 부문을 개혁하고 디플레이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독일은 재정 긴축을 포기하고 경제 부양에 나섰다. 유럽연합(EU) 역시 규제 완화를 논의하고 있다. 이는 과거에 비해 유럽과 일본의 투자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정리하면

현재 미국 시장에서 주요 자산들의 수익률이 수렴하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국채의 안전성 문제라는 딜레마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외 시장, 특히 유럽과 일본 주식에 주목하며 'Abusa'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이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간의 경제 성장 '대수렴'에 대한 기대감과 유럽 및 일본의 개선된 경제 전망에 기반한다. 이들 지역은 과거에 비해 투자 매력이 높아졌으며, 미국 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잠재적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 투자 조언

  • 포트폴리오 다변화: 미국 시장의 수익률 수렴 현상을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미국 외 지역, 특히 유럽과 일본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 가치 투자 기회 탐색: 현재 미국 주식은 고평가된 경향이 있으므로,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 아직 가치가 저평가된 우량 기업 주식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 환율 변동성 고려: 해외 투자 시 환율 변동성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며, 달러 강세에 대한 헷지 전략을 검토할 수도 있다.
  • 장기적인 관점 유지: '대수렴' 현상은 단기적인 변화가 아니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럽과 일본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믿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 미국 국채의 역할 재평가: 수익률 수렴으로 인해 미국 국채의 매력이 줄어들었지만,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위한 '밸러스트(ballast)' 역할은 여전히 유효할 수 있으므로, 비중을 조절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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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특정 금융 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이 블로그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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