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폭락 후 매수 전략... 숨겨진 투자 기회 (인내심 갖고 존버만 할 수 있다면) <모닝스타>
📌 한줄요약
주식 시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주식들을 매수하고 장기간 보유하는 전략이 높은 수익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이는 대다수 투자자가 간과하는 역발상 투자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주식 시장에서 50% 이상 폭락한 주식을 매수하고 장기간 보유하는 '쓰레기통 뒤지기' 전략은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시장 평균을 뛰어넘는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기관 투자자보다 개인 투자자에게 더 적합한 접근 방식이다. <모닝스타>(Morningstar) 7월 1일자 글.
📖 왜 중요한가! (의미와 맥락)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가가 상승할 때 매수하고 하락할 때 매도를 고려한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의 연구에 따르면, 최고의 성과를 낸 주식들조차 극심한 하락을 경험했다. 이는 주가 하락이 단순히 위험 신호가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글은 주가가 급락한 후 매수하여 장기간 보유하는 가상의 전략들이 실제 시장 대비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음을 보여주며, 이는 저평가된 자산을 발굴하고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발상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이러한 전략이 기관 투자자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제약이 있지만, 유연성과 인내심을 갖춘 개인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핵심 포인트 (Key takeaways)
1️⃣ 급락 후 매수 전략의 높은 수익률: 1998년 3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진행된 가상 실험에서, 주식 시장에서 50% 이상 하락한 주식을 매수 후 장기 보유하는 전략들은 미국 전체 주식 시장(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 대비 높은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70% 이상 급락 주식을 매수한 포트폴리오는 연평균 약 10.8%의 수익률을 달성하여 시장 평균(8.3%)을 크게 상회했다.
2️⃣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 조정 수익률: 이 전략들은 시장 평균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였지만, 일부 전략은 샤프 비율이 뱅가드 펀드보다 높게 나타나 위험 대비 수익률이 우수함을 입증했다. 또한, 모든 가상 포트폴리오의 위험 조정 수익률은 평균 대형주 뮤추얼 펀드를 압도했으며, 심지어 상위 5%에 랭크될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3️⃣ 승자 소수, 패자 다수: 이 전략의 성공은 소수의 '슈퍼 복리 종목'에 의해 좌우되었다. 70% 이상 급락 포트폴리오의 경우, 보유 주식 중 2,288개(약 55%)가 손실을 기록했고, 401개는 모든 가치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Nvidia), 애플(Apple), 아마존(Amazon.com)과 같이 큰 폭으로 하락한 후 수십 배에서 수천 배의 수익을 낸 소수의 종목들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초과 수익을 견인했다.
4️⃣ 시장 환경에 따른 성과 편차: 주식 급락 후 매수 전략은 약세장과 같이 다수의 주식이 크게 하락하는 시기에 특히 효과적이었다. 예를 들어 2000-2002년의 닷컴 버블 붕괴나 2007-2009년의 글로벌 금융 위기 시점에 매수한 주식들이 이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급락 주식의 수가 적거나 질이 좋지 않은 시기에는 성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5️⃣ 개인 투자자에게 유리한 전략: 이 전략은 '설득의 어려움', '인내심 요구', '충분한 운용 규모 부족', '예측 불가능성'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펀드 회사에서는 실행하기 어렵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는 이러한 제약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과 강한 인내심을 가지고 폭락한 주식들을 선별하여 투자한다면 시장 평균을 뛰어넘는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물론, 많은 종목이 부진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수익금이 발생했을 때 승자에게 재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정리하면
주식 시장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주식을 매수하여 장기간 보유하는 '쓰레기통 뒤지기 전략'은 높은 수익 잠재력을 가진 효과적인 투자 방법으로 제시되었다. 역사적으로 이 전략은 상당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시장 평균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특히 소수의 '슈퍼 복리 종목'들이 전체 수익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비록 많은 종목이 손실을 보거나 회복하지 못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과 인내심을 가진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펀드 회사들이 이러한 전략을 채택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제약들이 있어, 이는 오히려 개인 투자자가 자신의 목표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전략의 핵심은 과감한 역발상 투자와 확신을 가진 장기 보유이다.
💰 투자 조언
개별 주식 투자: 시장에서 50% 이상 크게 하락한 기업 중 근본적인 사업 모델이 훼손되지 않은 기업들을 찾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과거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처럼 하락장에서 크게 폭락했지만 이후 산업을 선도한 기업들을 참고하여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 다각화: '쓰레기통 뒤지기' 전략은 소수 대박 종목에 의해 성과가 좌우되므로, 다양한 폭락 주식에 분산 투자하여 특정 종목의 실패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인내심과 유지 관리: 이 전략은 매우 높은 인내심을 요구한다. 매수한 주식 중 상당수가 회복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손실을 감수하고 장기간 보유할 수 있는 정신력이 필수적이다. 또한, 일부 주식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포트폴리오 내 기존 강세 종목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시장 상황 활용: 약세장이나 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을 때, 이러한 '쓰레기통 뒤지기' 전략의 기회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주의: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특정 금융 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이 블로그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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