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니 교수, "미중 무역전쟁 격화시 글로벌 침체, 신용위기" 경고 <블룸버그>

루비니 교수, "미중 무역전쟁 격화시 글로벌 침체, 신용위기" 경고 <블룸버그>


📌 한줄 요약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7일 <블룸버그 텔레비전>에 출연, 트럼프와 연준, 그리고 중국 간의 ‘치킨 게임’이 심화되고 있으며, 무역전쟁이 격화될 경우 글로벌 침체와 신용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의미와 맥락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연준의 금리정책, 그리고 중국과의 대응이 서로 맞물려 있는 ‘3자 치킨 게임’ 구조로 현 상황을 설명한다. 트럼프는 중국을 압박하려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양보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도 쉽게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미중 간 무역전쟁이 전면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금융시장 불안과 신용시장 경색, 나아가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 핵심 포인트 3가지

1️⃣ ‘3자 치킨 게임’: 트럼프 vs 연준 vs 중국

  • 트럼프: 고율 관세로 중국 압박, 주가 하락에도 물러설 의지 없음

  • 연준: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통제 위해 ‘눈치 보지 않음’

  • 중국: 자국 내 수요 진작과 보복 관세로 맞대응, 협상 조건 미성숙


2️⃣ 무역전쟁이 초래할 금융 시스템 리스크

  • 고율 관세는 소비자 심리·기업 투자 심리 위축 초래

  • 국채 수익률 하락과 함께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급등 → 신용 시장 위기 신호

  • 기업 부채 구조 취약, 특히 비은행권(섀도 뱅킹) 중심으로 위험 누적 중


3️⃣ 경기침체 및 신용위기 가능성 현실화 경고

  • 고레버리지된 기업군(고위험 하이일드 채권 발행자) → 침체 시 대규모 디폴트 가능

  • 신용 스프레드 확대 시 고신용 등급 기업도 자금조달 위축

  • 과거 2008년 금융위기와 유사한 충격 가능성 경고


🔍 정리하면

루비니 교수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이를 둘러싼 미중 간 긴장, 그리고 연준의 정책 경직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은 점점 더 위험한 ‘충돌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고위험 기업들의 부채 구조와 비은행 금융기관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이 치킨 게임이 지속될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신용위기와 경기침체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경고했다.

또한, 루비니 교수는 연준과 행정부 간 충돌이 발생할 경우 금리정책과 인플레이션 기대가 엇갈려 시장에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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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특정 금융 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이 블로그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